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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 위정편 17절 –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앎이다"(知之爲知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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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정편 17절 원문과 해석

📖 원문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자왈: 유, 회여지지호? 지지를 지지라 하고, 부지를 부지라 하니, 시지야.)

📜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로야, 내가 너에게 참된 앎에 대해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앎이다."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 진정한 지혜란 무엇인가?

공자는 여기서 "지식이란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지식과 무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1.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 – 아는 것은 안다고 하라

  • 자신이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주저하지 말고 안다고 인정하라.
  • 그러나 단순히 정보만 암기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현대적 해석:

  • 내가 정말 아는 것인지, 단순히 어디서 들은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 인터넷에서 본 정보, 유튜브에서 들은 이야기 등을 무조건 "내가 아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
  • "내가 진짜 이해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질 필요가 있다.

📌 예시:

  • "이 투자 방법이 정말 효과적인가?"
    → 내가 직접 분석하고 검증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인지 생각해 보자.
  • "역사적 사건에 대해 내가 정말 아는가?"
    → 책이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판단했는가, 아니면 단순히 인터넷 글을 보고 아는 척하는가?

2. "부지위부지(不知爲不知)"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면 거짓과 착각에 빠질 위험이 크다.
  •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해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현대적 해석:

  • "모른다"는 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먼저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 잘못된 정보나 얕은 지식을 가지고 아는 척하면, 결국 큰 실수를 하게 된다.

📌 예시:

  • "나는 경제를 잘 몰라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야겠다."
  • "이 기술에 대해 잘 모르니까, 공부를 더 해야겠다."

3. "시지야(是知也)" – 이것이 진정한 앎이다

  • 자신의 지식과 무지를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이다.
  •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자기 반성이 포함된 깊은 이해가 중요하다.

현대적 해석:

  • 지식은 많아도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으면 어리석을 수 있다.
  •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일수록,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무지를 인정해야 한다.
  •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 실천 예시:

  •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무조건 믿지 말고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자."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를 현대 사회에서 실천하는 방법

1. 확실한 지식과 추측을 구별하라

✅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라.
✅ "나는 확실히 아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들여라.

📌 실천 예시:

  • "이건 내가 확실히 아는 정보인가? 아니면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가?"
  • "추측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말하는가?"

2.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라

✅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 배움을 지속하며, 언제나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 실천 예시:

  • "나는 이 분야를 잘 모르니까,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야겠다."
  • "무조건 아는 척하지 말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배우자."

3. 잘못된 정보에 쉽게 휘둘리지 말라

✅ 인터넷과 SNS에서 접하는 정보를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하는 습관을 들여라.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라.

📌 실천 예시:

  • "이 뉴스가 사실인지, 다른 출처에서도 확인해 보자."
  • "이 정보가 검증된 것인지, 전문가 의견을 찾아보자."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교훈

  • 아는 척하지 말라.
    •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모른다"고 말할 줄 안다.
  • 배움에는 끝이 없다.
    •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다.
  • 비판적 사고를 길러라.
    • 쉽게 믿지 말고, 스스로 검증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라.

마무리하며

논어 위정편 17절에서 공자는 "진정한 지혜는 자기 자신의 지식과 무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하지만,
내가 정말 아는 것인지, 단순히 들은 것을 믿고 있는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는 척하는 태도"를 버리고, 진정한 앎을 실천하고 있나요?
지금부터라도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의 원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 연관 질문 (FAQ)

1. 공자는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했나요?
👉 무지를 인정해야만 새로운 배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는 직장 생활에서도 중요한가요?
👉 네, 잘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면 신뢰를 잃고, 솔직하게 인정하면 배울 기회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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