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가르쳐주는 배움의 조건: 실천과 올바른 자세-논어 학이편 1장 14절
논어 학이편 1장 14절 해석, 발음, 주석📖 원문子曰: 君子는 食無求飽하며, 居無求安하며, 敏於事而愼於言이니, 就有道而正焉이면, 可謂好學也已이니라.🗣️ 발음 (한자 독음)자왈: 군자는 식무구포하며, 거무구안 하며 , 민어사이신어언 이니 , 취유도이정언 이면 , 가위호학야이 이니라 .🔍 해석공자가 말씀하셨다."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신중하며, 도(道)가 있는 사람을 찾아가 배우고 자신을 바르게 한다.이것이야말로 학문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이 구절은 공자가 군자의 삶과 학문의 자세에 대해 설명한 내용으로,진정한 배움의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강조하고 있다.즉, 학문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인격을 닦고 삶을 바르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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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말하는 참된 신뢰와 예(禮)의 가치 – 논어 학이편 1장 13절 해석
📖 원문有子曰: 信近於義 이면 , 言可復也 이고 . 恭近於禮 이면 , 遠恥辱也 이며 . 因不失其親 이면 , 亦可宗也 이니라 .🗣️ 발음 (한자 독음)유자왈: 신근어의이면, 언가복야이고. 공근어례이면, 원치욕야이며. 인불실기친이면, 역가종야이니라.🔍 해석유자가 말하였다."믿음(信)이 의(義)에 가까우면, 말한 것을 돌이킬 수 있다.공손함(恭)이 예(禮)에 가까우면, 치욕(恥辱)을 멀리할 수 있다.사람을 대함에 있어 친함을 잃지 않으면, 또한 그를 존중할 수 있다."이 구절은 신뢰와 정의, 공손함과 예의, 인간관계에서의 친밀함을 강조하는 유자의 가르침이다.즉, 믿음이 도덕적 기준을 따라야 하며, 단순한 신뢰가 아니라 올바른 신뢰여야 함을 뜻한다.또한 공손함도 단순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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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배우다: 학이편 1장 12절- 조화가 중요하지만, 원칙을 잃어선 안 되는 이유.
📖 원문有子曰: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先王之道, 斯爲美이라. 小大由之니라,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이요, 不以禮節之이면, 亦不可行也이니라.🗣️ 발음 (한자 독음)유자왈: 례지용이, 화위귀하니. 선왕지도, 사위미이라. 소대유지니라, 유소불행하니. 지화이화이요, 불이례절지이면, 역불가행야이니라.🔍 해석유자가 말하였다."예(禮)를 운용함에 있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옛 성왕(先王)들의 도(道)는 이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모두 예에 따라야 하지만, 때로는 행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조화를 안다고 해서 무조건 조화만을 추구하고, 예(禮)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행해질 수 없는 것이다."📜 주석 및 풀이이 구절은 예(禮)와 조화(和)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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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학이편 1장 11절: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와 돌아가신 후의 효도 차이
📖 원문子曰: 父在에 , 觀其志요; 父沒에, 觀其行이니. 三年을 無改於父之道해야, 可謂孝矣이니라.🗣️ 발음 (한자 독음)자왈: 부재에, 관기지요; 부모에, 관기행이니. 삼년을 무개어부지도해야, 가위효의이니라.🔍 해석공자가 말씀하셨다."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는 자식의 뜻(志)을 살펴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자식의 행동(行)을 살펴야 한다.만약 삼 년 동안 아버지의 도(道)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이를 효(孝)라 할 수 있다."📜 주석 및 풀이이 구절은 효(孝)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 공자의 가르침으로, 부모가 살아 있을 때와 돌아가신 후 자식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1. 父在, 觀其志(부재, 관기지)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자식이 어떤 생각과 뜻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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