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가 말하는 참된 신뢰와 예(禮)의 가치 – 논어 학이편 1장 13절 해석
📖 원문有子曰: 信近於義 이면 , 言可復也 이고 . 恭近於禮 이면 , 遠恥辱也 이며 . 因不失其親 이면 , 亦可宗也 이니라 .🗣️ 발음 (한자 독음)유자왈: 신근어의이면, 언가복야이고. 공근어례이면, 원치욕야이며. 인불실기친이면, 역가종야이니라.🔍 해석유자가 말하였다."믿음(信)이 의(義)에 가까우면, 말한 것을 돌이킬 수 있다.공손함(恭)이 예(禮)에 가까우면, 치욕(恥辱)을 멀리할 수 있다.사람을 대함에 있어 친함을 잃지 않으면, 또한 그를 존중할 수 있다."이 구절은 신뢰와 정의, 공손함과 예의, 인간관계에서의 친밀함을 강조하는 유자의 가르침이다.즉, 믿음이 도덕적 기준을 따라야 하며, 단순한 신뢰가 아니라 올바른 신뢰여야 함을 뜻한다.또한 공손함도 단순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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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배우다: 학이편 1장 12절- 조화가 중요하지만, 원칙을 잃어선 안 되는 이유.
📖 원문有子曰: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先王之道, 斯爲美이라. 小大由之니라,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이요, 不以禮節之이면, 亦不可行也이니라.🗣️ 발음 (한자 독음)유자왈: 례지용이, 화위귀하니. 선왕지도, 사위미이라. 소대유지니라, 유소불행하니. 지화이화이요, 불이례절지이면, 역불가행야이니라.🔍 해석유자가 말하였다."예(禮)를 운용함에 있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옛 성왕(先王)들의 도(道)는 이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모두 예에 따라야 하지만, 때로는 행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조화를 안다고 해서 무조건 조화만을 추구하고, 예(禮)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행해질 수 없는 것이다."📜 주석 및 풀이이 구절은 예(禮)와 조화(和)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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